후쿠오카 유후인 2박3일 가족여행 (5) '잇코텐' 가이세키(저녁코스요리)

 

후쿠오카 유후인 2박3일 가족여행 (5) '잇코텐' 가이세키(저녁코스요리)

 

해피아워를 즐긴 이후 우리는 저녁 식사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를 즐기러 갑니다.

해피아워를 즐겼던 장소에서 가이세키를 즐길건데요. 이건 잇코텐의 어떤 숙소인지에 따라 위치가 다를 듯 해요.

 

 

잇코텐에서는 계절에 따라 다른 코스요리가 제공됩니다.

10월에 방문해서 가을 코스 요리가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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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도착하자마다 첫번째 음식이 이미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준비된 모양이 정말 이뻐서 신기하게 바라보게 됩니다.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코스 요리에 어떤 음식들이 나오는지 프린트가 되어 제공됩니다. 영어로 나오는데...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이 많아서 잘 모르겠더라구요. 우리에게는 구글 렌즈 어플이 있습니다. 대충 어떤 음식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코스  : 가을 전채 요리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죠. 단풍 모양이 함께 있고 음식 하나씩 정성이 가득 들어갔다는게 느껴집니다.

 

 

식사 시작에 앞서 입 안의 풍미를 한 껏 올려주는 요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술도 주문했어요. 물론 추가 비용이 있지만 맛있는 음식에서 술은... ㅋㅋ

 

 

따끈한 두번째 코스가 시작됩니다. 닭 우엉 수프, 슴슴한 일본 스타일의 탕입니다.

 

 

 

 

세번째 코스입니다. 각종 회가 나왔습니다. 신선한 회가 굿굿. 양이 좀 더 많아도 좋을텐데 ㅋㅋ

 

네번째 코스 : 방어구인

 

낙엽을 깔고 있어 가을 느낌 팍팍, 이것은 삼치가 들어간 탕입니다ㅎㅎ

 

 

메인 요리,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아주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아요~

 

식사를 했는데, 밥이 빠지면 서운하죠.

 

반찬 몇가지와 함께 마지막은 밥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워줍니다.

 

식사 후에 달콤한 디저트가 나옵니다. 몇 가지 과일류가 느낌있네 나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코스 요리의 정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녹차도 나왔어요. 따뜻한 손수건도 함께요.

 

아이들에게는 밥과 국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따로 챙겨간 김(편의점에서 구매)과 함께 먹고

저희 코스에서 나온 것들 중에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을 주었답니다.

마지막 디저트로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스크림이 나왔네요.

 

 

 

 

다음날 조식

 

 

 

다음날 조식을 즐기러 나왔는데, 저녁이 정말 만족스러웠기에 아침 조식도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기대를 충족시키는 만족스러운 조식이었어요.

 

다음날 조식이 나왔습니다. 한상 가득 채워 나옵니다. 즐길거리가 참 많아서 좋았어요.

 

연두부가 참 부드럽고 맛있어요. 고소해서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가정식 반찬들이라 하나씩 먹어보며 맛을 즐기는 재미가 있었어요.

 

샐러드도 들기구요. 수란도 맛나요ㅎ

 

간장에 절인 회인데, 아침부터 회가 괜찮나 싶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ㅋ 

 

요거트, 푸딩, 음료가 나왔어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맛 ㅎㅎ

 

아이들 아침으로 나온 밥과 조미가루(?)인데요. 어른들이 먹는 국으로 아이들 먹였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료칸에 비싼 돈을 주고 다니는구나를 몸소 깨달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래서 돈을 벌어서 놀러 다녀야 되는구나를 느꼈구요.

 

정말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이런 호사를 언제 또 누려보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