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유후인 2박3일 가족여행(12) 호테이야 가이세키 (저녁 코스요리, 료칸식사) + 조식
후쿠오카 유후인 2박3일 가족여행(12) 호테이야 가이세키 (저녁 코스요리, 료칸식사) + 조식
호테이야 숙소에서 저녁 코스 요리 '가이세키'를 맛보겠습니다.
대가족이 모여 맛있는 코스 요리를 즐깁니다. 코스 요리는 대접 받는 느낌에 어떤 음식이 나올지 기대감이 있고,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아요. 뿐만 아니라 예쁜 데코레이션까지 훌륭하죠 ㅋ
오늘의 식사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자리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주변 구경도 살짝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ㅋ
2인 식사 장소는 이렇게 생겼네요. 커플이나 신혼 부부가 와서 맛있는 음식 먹으면 좋을 듯요~
하나씩 요리를 맛볼까요? 정갈하게 차려졌습니다.
처음에는 회 종류가 나왔는데요. 살짝 비린 맛이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듯 한 회였어요. (저는 맛있었는데 부모님께서 비리다면서 ㅎㅎ)
아기자기하니 이쁘죠? 여행 돌아와서 포스팅 하려니 맛이 이제 기억이 잘 안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부드러운 맛이었겠거니 ㅎㅎㅎ
옆에 이런 탕 하나가 나오는데요. 따뜻하게 데워 먹고 찻잔에 따라서 먹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것도 살짝 비리다 하시네요 ㅎㅎ 저는 맛있어서 다 먹고 부모님 것도 제가 다 먹었어요.
(장어탕 느낌이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
여기에 코스요리 정보가 나오는데요.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요. 그냥 이 순간을 즐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무책임한 포스팅 ㅋㅋㅋ)
이건 딱 봐도 아시겠죠? 새우회도 있고, 오징어회로 보이는 회도 있구요 ㅋ
물고기 종류가 많이 나오네요. 하나씩 맛을 음미하고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오른쪽은 고기도 있고 야채도 있고 ㅋㅋㅋ
예뻐서 한 컷 또 찍었어요 ㅋ
메인 요리인 고기류입니다. 생으로 나오는데 구워서 먹습니다.
한쪽에 이렇게 화로가 준비됩니다.
익히기 오래걸리는 닭고기 먼저 올려줍니다.
하얗게 잘 익을때까지 뒤집 뒤집 ㅎ
입에서 살살 녹는 와규 ㅋㅋ 두 점이라 아쉽...ㅋㅋ
밥도 나와요. 국과 밑반찬 함께 먹으면 좋아요. 든든하게 마무으리 ~
디저트 푸딩이 나옵니다. 달달하니 맛나요 ㅋ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한 상이 나옵니다. 먹을게 많은데요. 아이는 스파게티만 먹은 듯..ㅠㅠ
대접받는 느낌, 맛있는 음식, 기분좋은 식사 자리...
언제나 지금만 같았으면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조식 (아침 식사)
푹 자고 나서 다음 날 아침 식사도 먹어야죠 ㅎㅎㅎ
코스가 아닌, 이렇게 한 상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하게 찹 이쁩니다.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가 있죠 ㅎ
이건 뭐야, 저거 뭐지, 함께 이야기하면서 무슨 음식인지 맛보라며 권하는 시간 ㅎㅎ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조식이 나옵니다. 예쁘게도 나오네요 ㅋ
스피 종류 와 음료도 있구요.
식사 후 휴식 시간
같은 건물 1층에 이런 공용 공간이 있습니다.
음악이 틀어져 있는데요. 바깥 구경하면서 커피 한 잔 하며 이 순간을 즐깁니다.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합니다.
참 여행의 순간은 꿈 같아요. 다음날이면 현실로 돌아가기에 지금 순간이 마치 진짜가 아닌 것만 같은.
그래서 모두가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나 봐요.
정원 뷰 ㅋ
따스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ㅋ
호테이야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어느덧 막바지네요.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