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커피운 갈산로점, 사임당갤러리 한자시험장 옆, 커피맛이 좋아
우리 가족은 첫째딸의 한자8급 시험을 위해 사임당갤러리를 방문했습니다. 시험 치르는 동안에 기다릴 장소로 바로 옆 카페 커피운에 방문했습니다.
안양사임당갤러리는 빌라촌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에 주차가 쉽지 않아요. 시험보러 차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앞을 지나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커피운 앞쪽으로 주차 자리가 있긴 하지만 이미 차들로 가득했습니다. 저는 주변을 빙빙 돌아서 겨우 주차했어요. 참조하셔요~
커피운은 체인점으로 안양 군포 주변에 몇몇 지점들이 있답니다. 그렇다면 커피맛이 나름 자신있다는 말인 것 같은데요.
커피에 진심인듯한 내부 인테리어입니다. 커피콩들이 즐비하고 커피관련 아이템들로 가득합니다.
왼쪽으로는 창업주의 커피 연구의 느낌을 물씬 담은 커다란 사진이 보입니다.
아래쪽으로는 커피콩 원산지 그림이 담겨있는 커피자루로 인테리어를 했네요.
카페 내부는 아늑하니 따스한 분위기 입니다. 브라운, 카키, 전구색, 블랙이 조화롭게 느껴집니다. 특히 푸른 식물들이 함께하고 있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이 가을가을합니다. 단풍잎들이 불그스름하게 보입니다. 1인 노트북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핸드폰 충전기도 비치되어 있더라구요.) 바깥 풍경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입구쪽 창뷰도 정말 예쁘죠? 붉은 단풍, 노란 은행, 푸른 잎이 장관입니다. 카페에서 다들 스마트폰만 바라보고 있으시더라구요. 바깥 구경 나오셨으면 예쁜 주변 좀 바라보시라구요~~
메뉴가 매우 다양합니다.
저는 날이 추워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ㅋㅋ 매장에서는 5천5백원인데, 테이크아웃하면 2천원 할인이 있는 것 같았어요.
(바깥에는 3천원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아이들이 먹기엔 쵸코라떼 혹은 곡물라떼(미숫가루), 딸기라떼 메뉴도 있어요.
대추차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가격이 7천원이라 살짝 고민되는 ㅋㅋㅋ
과일주스를 위한 과일이 보이네요. 병음료도 있습니다.
먼저 아메리카노~~~ 이 집의 특색이 느껴지는 맛있는 아메리카노입니다. 진하고 풍미가 있어요. 쓴맛이 올라오는 듯 하면서도 스윽 눌러주고 풍부하면서도 이븐한 느낌이 아주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체인점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맛이라는게 참 신기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맛이 같은 원두이지만 전혀 다르게 느껴져요. 따듯한 아메리카노가 가진 풍미가 일품이었습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진하고 더 깊게 느껴지네요. 나는 얼죽아로 무조건 아아인데, 여긴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먹어야 하는가 라는 고민이 들게 합니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렀는데,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어서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없는 커피맛집이었습니다.
빨간 부스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날이 따뜻하면 야외 테라스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아요.
커피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커피운입니다.~!
위치는 평촌 학원가 옆 / 평촌먹거리촌 옆 / 자유공원 건너편의 빌라촌의 한 켠 / 사임당갤러리 옆 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