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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2410충주,여주,연천

경기광주 '화담숲'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꼭 가야할 여행 명소

by 심찬 2024. 11. 30.

경기광주 '화담숲'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꼭 가야할 여행 명소

 
 
우리의 이번 여행 목적은 바로 화담숲입니다. HWADAM 입니다. 곤지함 리조트와 한 울타리에 있습니다.
무조건 온라인 예매를 하고 지정된 시간에 방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1시 45분에 예약을 했고 약 2시경에 화담숲 입구에서 입장했습니다. 늦어서 입장이 안되면 어쩌나 고민을 했으나 문제없이 입장 가능했습니다.
 
다만 모노레일을 예약하신 경우는 모노레일이 정시 출발이기 때문에 늦으면 못탑니다.
모노레일은 정해진 시간에 정확히 출발입니다.

 
 
주차장과 화담숲 입구 지도입니다. 주차장과 화담숲 입구까지는 상당히 거리가 있습니다. 1번 주차장부터 7번 주차장까지 있고, 화담숲 주차장 (슬로프 주차장)이 별도로 있습니다. 티맵으로 검색시 슬로프 주차장으로 해야 화담숲 주차장 입구쪽으로 안내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도의 동그라미 엑스 (OX) 표시를 한 부분에서 주차 안내하시는 분이 5,6,7,화담숲 주차장 쪽에 차량이 많으면 2번과 4번쪽으로 차량을 보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곳에 주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2번 주차타워에 주차를 했습니다. 4번 주차장에 갔다가 뺑뺑 돌다가 2번 주차장 갔다가 뺑뺑 돌다가 운 좋게 한 자리가 나서 주차가 가능했습니다. 주차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된 듯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면 언덕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함께 갔던 일행은 저 곳에 바로 슬로프 주차장 (화담숲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일행은 저 곳에 주차를 해서 앞에서 저희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2대의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함께 같은 주차장에 주차하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런데 따로 이동하게 되면... 이게 쉽지 않더군요)
 

 
2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그냥 가면 될 줄 알았는데... 난관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2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도보로 15~20분 정도 걸립니다. 
셔틀을 운행한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땐 안하던데요.ㅠㅠ

 
 
곤지암리조트 내에 주차를 한 것이며 화담 숲쪽으로 지도를 보고 갑니다. 사실 막상 주차장에서 나오면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는 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단풍이 아직 좀 덜 들어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날이 좋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리프트를 기다리는 줄이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면 5분 내로 화담숲 입구쪽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리프트를 타기 위해 약 15분 정도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리프트를 타지 않고 걸어 올라가면 약 10~15분 정도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희를 기다리는 일행이 없고 시간이 넉넉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리프트 타는 재미도 느낄 겸 기다릴텐데... 아쉽지만 저희는 걸어 올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ㅠ 리프트는 올라가는 전용입니다. 내려올 때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안전상의 이슈가 있다고 하네요. 스키탈 때 올라가는 용도로 제작되었으니 그런가 봅니다.)

 
화담숲 가는 길 이정표를 보고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길이 정말 예뻐요. 아직 화담숲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벌써 예뻐요.
올라가는 길이 경사가 좀 있습니다. 리프트로 올라가는 곳이니 경사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이제 겨우 화담숲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화담숲 입구까지 시간이 상당히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시간 넉넉히 미리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입장시 미리 예약된 입장권(QR코드)을 확인 후 입장 가능합니다. 입장권(QR코드)은 예약한 시간 30분 전 경에 카카오톡으로 전송 받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화담숲에 도착했습니다. 처음 방문이라 규모가 가늠이 되질 않았는데요. 어머어마한 규모에 놀랐습니다. 화담숲이라는 말이 과장이 아닌, 화담산이라고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되는 규모였습니다. 등산을 한다고 마음을 먹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연인끼리 꼭 운동화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나는 모든 길이 동화 속에 온 듯한, 미지의 세상에 온 듯한, 판타지 세상에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리가 상당히 잘 되어 있고, 화담숲 전체가 마치 관리가 잘된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민물고기생태관이 그 중 하나인데요. 고퀄리티의 수족관들로 채워진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님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했던 공간입니다.

 
민물고기들이 우리를 반겨주는데요. 아이들이 아주 신나합니다. 작은 물고기부터 큰 물고기까지 다양합니다.
 
거북이도 보이고, 거북이 숫자 세느라 정신없는 아이들입니다.

 
메기인가요. 엄청 큰 메기를 보는 건 처음이에요. 메기가 무서운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ㅎ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 속에 어떻게 분재가 있을 수 있나? 하면서 계속 바라보게 되는 매력이 넘치는 수족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동화 속에 있을법한 수족관입니다. 물고기는 거들뿐 ㅋ
 
겨울을 표현한 수조입니다. 겨울을 이렇게 담을 수도 있다니 예술적입니다.

 
 
 
이끼원입니다. 이끼들에게 물을 주는 시간이 장관이라고 해요. 저희가 지나가는 시간에는 아쉽게도 물 주는 시간이 아니어서 감흥이 좀 덜했답니다.

 
완만한 산책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산책길로 가면서 지름길(빠른길)도 구분되어 있습니다.
 
하트 다리도 있습니다. 딱 봐도 사진 명소인데 그냥 지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ㅋㅋㅋ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과 쉼터들이 아주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날이 더울 때는 세수해도 괜찮을 듯 ㅎㅎ 샤워, 물놀이는 안됩니다 ㅎ

 
 
연리지 보이시나도 나무 두 그루가 하나가 된 신비한 모습입니다.

 
 
올라가다 보면 꽃 정원도 있어요. 보라 빛 꽃들이 그득합니다.

 
 
자작나무 숲이에요. 하나의 숲이지만 그 안에 이렇게나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길이 심심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서두르십니까?
경치구경 하시면서
천천히 산책하세요.

 
우리의 심리를 어찌 저리 잘 아는지, 저는 사실 세월아 네월아 마음 편히 걷고 싶었는데, 일행들과 함께 간 곳이라 속도를 맞추다 보니 빠르게 걸을 수 밖에 없었.... 가족 여행이다보니 어쩔 수 없네요.ㅠ

 
모노네일이 올라가는 게 보입니다. 올라가는 모노레일은 온라인 예약을 미리 해야하는데, 좌석 수가 제한적이다 보니 예약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기에 전쟁을 방불케 하는 모노레일 예약입니다. 그런데 걸어 올라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모노레일 타고 올라갔다면 화담숲을 마음껏 즐기지 못했을 것 같아요.

 
돌탑과 높게 뻣은 나무가 정말 예술입니다.
 
 
지나는 길목 하나 하나가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어느 사원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곳이네요 ㅎ

 
하늘과 맞닿아 돌탑과 옷을 벗는 나무들이 아름답습니다.

 
 
여기 사진찍는 장소가 있어요. 우리 가족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휙휙 지나가셔서.... 사진도 못찍고...
제발 여기서 경치도 좀 즐기세요....

 
양치식물원이 나오네요. 고사리류라고 해야하나요. 식물의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푸른 색이라 감흥이 조금 덜하는 것 같기도 해요 ㅋㅋ 

 
새들이 살고 있나요? 우리나라의 새들에 대해 소개하고 새들이 원한다면 살 수도 있게끔 자연스럽게 조성해 두었더라구요.

 
 
소나무 정원입니다. 화담숲에서 인상 깊었던 하나는 바로 멋진 소나무 들입니다. 사계절 푸르른 소나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멋진 자태를 뽐냅니다.

 
 
소나무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정말 느낌이 색다릅니다.
 
높게 뻗는 저 소나무가 제 눈이는 뭔가 애처러워 보였어요. 살아남기 위해 뭔가 고군분투하는 느낌이랄까요. 높게 뻗었으나 홀로된 소나무여.... (저도 모르게 감성적이게 되는군요)

 
정원을 거니는 느낍니다.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정원이 가능한건지 의문스러울 정도에요.
정말 크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올라가다 보면 좀 힘들긴 해요.

 
 
그래서 내려가는 길은 모노레일 3 승장강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모노레일 2와 3은 미리 예약하지 않고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해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 구간은 미리 예약을 하는게 말이 안되겠죠. 시간에 맞춰 올라가기도 힘들뿐더러 사람마다 화담숲을 거니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이용할 노선은 3승강장에서 1승강장으로 이동하는 구간입니다.

 
타고 싶어도 매진되어 있으면 탈 수가 없겠죠. 잔여석이 있어야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잇습니다. 16시05분을 선택합니다.

 
성인4명에 어린이 2명을 선택해 구매합니다.

 
성인 4명은 2만원이네요. (성인 1인 5천원)
어린이는 2명이라 8천원입니다 (어린이 1명 4천원)
24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모노레일 탑승을 기다리는데 저희는 4시5분인데 4시 차가 와서 빈자리가 있는데 타겠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서서 가야하긴 하지만 타겠다고 했어요 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여유있게 앉아서 가고 싶었는데 ㅎㅎㅎ 대세의 의견을 따라야죠 뭐 ㅋㅋ)

 
모노레일로 내려가기 때문에 풍경이 촤~악~ 펼쳐지는 느낌이랄까요. 다들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어요 ㅋ

 
내려가면서 풍경을 즐기는 분들도 많아요. 모노레일을 타면 순식간에 내려가서 뭔가 약간 아쉽기도 합니다.

 
아직 단풍이 좀 덜 들어서... 색이 푸른색이 가득해요 ㅎ

 
 
저 아래쪽에 핑크뮬리도 보입니다.

 
저 멀리 슬로프도 보입니다. 풍경이 죽여줍니다 ㅎ
 

 
 
내려서 잠깐 여유가 있어서 곤충박물관에 들어갔어요. 그 안에서 다양한 곤충들, 개구리, 장수하늘소 등등 구경했스비다. 아이가 재미있어 했어요.
 

 
화담숲이 참 넓어요. 올해 가을은 늦게 시작되어서 빨리 끝나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화담숲을 즐길 시간이 줄어드는 것만 같아 참 아쉽습니다. 
 
짐을 최소화해서 올라가되 추울 수도 있으니 바람막이 잘 챙겨 올라가시면 좋습니다. 꼭 운동화를 착용하세요. 데이트한다고 구두신고 오신 분들 보면 마음이 아팠어요.
 
가을에 꼭 가봐야하는 화담숲에서 멋진 추억 담고 왔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꼭 방문해보셔요.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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