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숲 까페숲 Cafe Soop 군포 속달동 : 자연 햇살을 가득 담은 통창뷰, 넓은 마당, 날이 좋은날 가기 좋은, 가족과 함께
2022년에도 카페숲 방문해서 포스팅을 했어요.
지금이 2024년 11월이니 2년이 지났는데 변함없는 가격과 깔끔한 카페가 유지되고 있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2022.11.21 - [여행/좋은 장소] - 군포 카페숲 Cafe Soop : 카페 추천
외관 역시 동일해요. 시간이 지나면 그 세월의 흔적이 건물 외관에서 보이기 시작하는데 어떻게 관리를 하시는 건지 2년 전과 지금의 사진이 완전 동일한 수준입니다. (사진 재사용 아닙니다 ㅎㅎ)
다음맵에서 검색하니 "까페숲"이라고 검색해야 나오네요?ㅋ 오타인지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ㅎㅎㅎ
수리산 도립공원, 숲속놀이터 입구쪽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숲속놀이터/수리산 도립공원 가시는 분들이 테이크 아웃해서 가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숲속놀이터는 가봤는데, 궁도장도 있나본데요?
저 노란 의자도 그대로 있네요. 노란 의자가 있는 쪽이 동향이라 아침에는 여기에 앉아 햇살을 받으면 좋을 듯 해요.
마당에는 이렇게 파라솔 자리가 있습니다. 동쪽, 남쪽, 서쪽 모든 해를 다 받을 수 있는 자리인 곳에 파라솔들을 놓았습니다.
해가 따사로우니 11월의 찬 바람에도 따뜻함이 느껴집니다. 늦은 가을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파라솔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 정기 휴일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11시 10분부터 40분까지 30분 입니다. 아무래도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점심시간이신듯 합니다.
2년 전과 동일한 구조와 인테리어네요. 통창을 적극 활용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입구쪽으로도 창이 많아요. 창이 많아 한 겨울에는 추울 수도 있을 것만 같은데... 난방을 잘 하시겠죠? 한겨울에 눈 올 때 한 번 방문해볼까 생각중이에요 ㅋ 뭔가 기대가 되는...ㅎ
오픈 주방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고 계시네요. 예전에는 알바가 있었던 듯 한데...
2년전 가격 그대로 입니다. 아메리카노가 4천5백원입니다.
통창이 정말 매력적이에요. 모든 자리가 창가쪽에 붙어 있어서 아주 좋아요. 창쪽으로 기대서 책 읽으면 정말 낙원이다 싶어요.
4인이상 단체석도 준비되어 있어요. 공간이 살짝 분리되어 있으면서 작은 모임 같은걸 하기에 좋은 공간입니다.
단체석으로는 처음 들어가봤어요. 동그란 거울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구요.
널찍한 테이블과 넓은 통창이 역시 있습니다. 독립된 공간이지만 통창이 있어 공간이 좁게 느껴지지 않고 탁 트인 기분이 들어요.
마당으로 나와서 밖을 바라봅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색깔입니다. 산을 울긋불긋하고 길가에 흔하게 핀 갈대들이 가을을 담고 있습니다.
마당에서 햇살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잔으로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진하고 묵직하니 강한 맛이 탁 치는게 인상적입니다. 커피 맛이 가끔 생각날 듯한 곳!
밖에서 신나게 놀았는데, 아이들이 음료 먹고 싶다해서 카페 안쪽에 자리를 잡고 스무디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사실 여기 스무디도 맛있습니다. 딸기스무디, 망고스무디 강력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시켰는데... 제가 더 많이 먹...었...ㅋㅋ
군포에 살고 있어서 차로 약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카페숲에 다녀왔습니다.
멀리 떠나기엔 부담스럽고, 공원을 가자니 뭔가 귀찮고, 밖으로는 나가고 싶고,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이 카페 '카페숲'에 한 번 놀라가보세요. 만족스러운 시간이 되실겁니다.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