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풍호반 케이블카' 강력 추천 여행지, 꼭 가봐야할 명소

 

충주 '청풍호반 케이블카' 강력 추천 여행지, 아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요즘 흑백요리사가 흥행 중이죠. 미슐랭 3스타가 우리나라에 단 한 곳 뿐이라는 사실을 알았고(2024년 초에 새로 오픈 중비 중이라고 하네요.), 맛집들이 참 많다는 사실도 알았으며,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유명해진 음식점들은 예약조차 힘들어진 재미난 상황입니다.

 

이 말을 왜하느냐. 바로 미슐랭 3스타에 버금가는 유명한 여행지 '청풍호반케이블카'를 소개하고 싶어서 입니다. 이곳 때문에라도 충주에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 (개연성이 너무 없긴 한...) 아무튼 LAKE SKYWAY 라는 영어를 봐서 호수 위의 하늘 길이라는 의미네요.

매표소에서는 할인을 받을 수 있고요. 할인이 필요없는(관련없는) 티켓은 키오스크에서 바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미리 저렴하게 표를 구매할 수 있는 루트는 많이 있을 것 같긴 한데...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ㅎ

 

이번에는 첫째 딸이 장염 때문에 입원해서... 부득이하게 둘째와 저만 이곳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러 방문했답니다.

성인 일반 캐빈 1만8천원, 소인은 1만4천원입니다.

• 소인은 만36개월 이상 ~ 13세 (초등학교)
• 대인은 14세 (중학생) 이상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로 대인 2만3천, 소인 1만8천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은 아이가 무서워할 것 같아서 일반으로 탑승했습니다.

다양한 패키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시네마 360, 환상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일반 캐빈은 줄에 사람들이 조금 서있네요. 크리스탈 캐빈은 거의 바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5분 정도 기다렸다 바로 탑승했습니다.

 

여기에서 안전요원이 탑승을 도와줍니다. 일반 오세요~ 크리스탈 오세요~ 라고 했던가. 하면서 안내 해줍니다.

 

탑승을 하고 올라가는데 와~ 우와~ 대박~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정말 이 맛때문에 이 돈을 내고 타는구나~

저는 케이블카를 처음 탑승해보는 거라 살짝 무섭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360도 어디를 봐도 푸르른 하늘과 탁 트인 뷰가 정말 아름답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탑승하는 것이기도 하고, 은근 무섭더라구요. 케이블카가 속도도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방지턱을 지나는 듯한 덜컹거림이 있는 순간에는 살짝 붕 뜨는 듯한 느낌도 들어서 스릴도 있더라구요. 4살 아이도 무서워하긴 했지만 재미있어 했습니다. 제 손을 올라가는 내내 꼭 잡고 있었어요 ㅎ

 

도착지점입니다. 비봉산역이네요.ㅎ

 

대충 찍어도 예술 사진이 나옵니다. 곳곳에 포토스팟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야... 우와... 으아... 대박...

 

조형물들이 예쁘게 설치되어 있답니다.

 

패러글라이딩 타는 장소도 있더라구요. 다음엔 이걸 타볼까나...

 

패러 글라이딩을 하면 이 뷰를 보면서 하늘을 나는 새가 될 듯 합니다.

 

 

와... 라는 감탄사 밖엔...

 

 

이쪽에서도 한 컷 ㅋ

 

비봉산역 (정상?)에서 전망대가 상당히 크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껏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카페도 있더라구요. 카페에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가 힘들 정도ㅠ

실컷 경치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옵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물태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