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펜션 마이스케치 1호 (경치가 좋은 가성비 펜션 추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우리 가족은 충주로 향했습니다.
이 숙소는 충주에서의 2박 3일을 보내기 위한 첫째날 숙소입니다.
참 여러 경험을 한 충주 여행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천천히 풀어보고 일단 여기서는 숙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숙소 정보는 참 중요하니까요.
비가왔을 때 사진을 찍어서 날이 흐려보이기에 사진이 이쁘지 않지만... 압도적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사실 충주호의 더 아름다운 풍경이 많은데 여기는 높은 곳에 위치해서 한적하고 충주호를 품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격 정보도 중요하죠. 평일은 15만8천원, 주말은 18만원입니다. 기준인원이 4명입니다.
다른 곳은 기준인원이 2명이라 아이들 2명이 추가되어 가격이 올라가는데 여기는 기준인원이 4명이라 오히려 좋습니다.
하지만 2명만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오히려 안 좋을 수 있겠네요.
내부입니다. 아이들은 다이소에서 사온 물건들을 이미 펼쳤습니다. 복층이며 여기는 1층입니다.
이동식 테이블도 하나 있구요. 다리를 빼면 낮은 테이블로 이용 가능합니다.
주방쪽 공간입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 밥통이 있어요. 간단하게 조리 및 식사가 가능합니다.
가스렌지도 있고 인덕션(아마 하이라이트겠죠?)도 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조금 가파른 편이라 한 걸음씩 조심스레 올라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합니다.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이 생각보다 천장이 높아요. 침대도 널찍하고 침대에 2명이 자고, 바닥에서도 2명이 잘 수 있어요. 2개의 바닥 쿠션(침대 밑에 보이시나요?)과 여분의 이불이 있어서 좋아요.
1층과 2층 크기가 같아요. 널찍합니다.
2층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입니다.
마당에 이런 텐트가 있습니다. 감성적인 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가스렌지를 가져와 라면 끓여 먹을 수 있을 듯 ㅎ
화장실도 깔끔~ 굿.
숙소가 산 위에 있다보니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릅니다. 한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차가 올라가기 힘들 정도로 경사가 상당히 가팔랐습니다. 참조하세요. 가격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셨습니다.
불멍(추가비용), 바베큐(추가비용) 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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