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펜션꼬모도 - 복층, 가성비, 자연을 품은, 트램플린(방방)

 

연천 펜션꼬모도 - 복층, 가성비, 자연을 품은, 트램플린(방방)

 
 

연천 여행 중입니다. 연천에 별보러 당포성에 왔습니다. 당포성 주변에서 펜션을 찾다가 1박을 위해 펜션꼬모도를 찾았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주차 자리는 넉넉합니다. 여러대가 와도 괜찮아요.

펜션 꼬모도를 찾아오는 길이 논과 논사이의 1차선 도로를 통해서 들어와야 해요. 차가 만나면 무조건 한 사람은 양보를 해야만 하는 1차선 도로이기 때문에 조심조심 들어왔어요. 옆 논두렁으로 빠질 것만 같은 두려움이 살짝 있어서 긴장하면서 이곳에 입성했습니다.

 
 
복층 구조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에는 낮은 침대가 하나 있습니다.

 

계단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방문해서 저는 항상 조마조마해요. 그래서 항상 아이들에게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지만 아주 신나서 오르락내리락합니다.

 

2층 복층의 천장이 낮지 않아서 허리를 펼 수 있답니다. 작은 창문과 침대 하나가 놓여 있어요.
복층 공간이 좋긴한데 한겨울에는 좀 추울 수도 있겠더라구요. 아무래도 난방이 1층에만 되니까요.

 

테라스로 바로 연결이 됩니다.

 

문을 열고 나가보니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아침에 모닝 커피 한 잔 때리면 좋겠네요.
울긋불긋 산과 아래 천이 지나는 뷰가 정말 멋진 공간입니다.

 

화장실은 모던하니 깔끔합니다. 보일러를 가동해 주셔서 따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냉장고와 싱크대, 인덕션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밥통, 전자렌지, 온열포트, 추가침구 등이 있습니다.

 
 
에어콘, 쇼파와 테이블도 구비되어 있어요.
제가 신혼 때 구매했던 쇼파와 같은 제품인데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 반가운 쇼파였어요.ㅋ

 
 
쇼파에 앉아서 티비도 보고, 와이파이도 있구요.

 
각종 식기류 준비되어 있습니다.

 
 
냄비들, 라면 끓여 먹을 수 있겠어요 ㅎ

 
 
테라스에서 바라본 강뷰입니다.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한켠에 있는 흔들의자 입니다. 앉아서 멍 때려줘야죠.

 

여기 앉아서 바라보는 뷰가 예술입니다. 여기서 멍하니 한참을 있었어요.

 

여름에는 수영장을 운영하나봅니다. 아주 커다란 수영장이 있더라구요.
여름에는 이 수영장 때문에 오시는 분도 많을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뷰 ㅋㅋㅋ 이 뷰는 정말 아오.. 정말 굿굿

 
 
이용시 주의사항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한가지가 바로 여기 트램플린입니다.
저는 어려서 방방이라고 했는데 ㅋ 점프점프라고도 하고요 ㅋㅋㅋ

 

아주 신났어요 ㅋ 방문한 첫째날은 1시간 정도 여기서 놀았던 것 같아요.
에너지를 소모하는 데 아주 탁월한 장소입니다.
다음날도 퇴실하기 전에 1시간 정도 또 놀았습니다. 무제한 방방입니다 ㅋㅋㅋㅋ

 

트램블린에서 바라보는 뷰도 아주 죽여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
야외에 있다보니 해가 지면 추울 수 있어서 낮에만 놀 수 있습니다.

 
저희는 1호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11월 9일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시기에 열심히 놀러 다녀야죠~
가격은 15만원에 예약했습니다.  (평일은 13만원입니다.)

예매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추가 요금에 대한 숨은 정보가 있었어요.
"10세 이하 어린이 최대인원까지 무료"
이걸 몰라서 2명 아이니까 3만원 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 2명은 무료였어요 ㅋㅋㅋ
사장님 감사합니다~

 
바베큐 2만원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가성비에 멋진 뷰가 기억에 남는, 무제한 방방이 가능한 연천의 펜션 꼬모도 였습니다.
 
방방타러 또 갈까?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