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관광특구 이국적 분위기 데이트 장소 추천, 국내에서 해외나간 느낌 물씬,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친구따라 오늘 송탄관광특구에 다녀왔습니다. 근처에 주한미군부대가 있기에 정말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었어요.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분간이 안 될정도로 외국인이 많았어요.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몇몇 있는데 주차가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주말이라 송탄관광특구 구경오는 분들이 많은 듯 했습니다.

송탄관광특구를 들어가는 입구부터 이국적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간판들은 대부분 한글이 아닌 외국어로 되어 있어요. 미군들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라 그래요.

홍콩의 거리 같기도 하고, 동남아 느낌도 나면서 다른 나라에 온 듯 한 착각이 들어요. 거리와 골목을 거닐면서 사람 구경, 가게 구경, 볼거리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여기는 밀리터리 제품을 파는 곳인가봐요. 군대 생각에 남자들의 발걸음이 멈추는 곳입니다.  

피자 커피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조합입니다. 물론 피자와 커피를 같이 마시는 것은 아니겠죠? 피자도 팔고 커피도 팔거에요. 이 사진만 보면 한국이란 생각이 드나요? 외국인이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지나는 사람들, 푸른 하늘, 골목의 이색적 느낌, 하늘의 청사초롱, 영어 간판, 풍기는 냄새까지 모든 것이 색다르고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요.

길 중간 즈음에는 플리마켓도 있어요. 장신구며, 먹거리,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캐릭터들에 관심이 갔는데... 가격이 안써있던... 원피스, 나루토, 귀멸의 칼날 들이 보이네요 ㅋ

벽화라고 해야할까나요. 이런 그림까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이 근처에 살면 여기저기 맛집들 다니면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여러 나라의 이색적인 음식들이 많거든요.

여기는 김네집 부대찌개 전문점입니다. 점심식사로 먹었는데, 송탄 부대찌개의 특색이 담겨있고 아주 맛있어요. 왜 사람들이 저렇게 줄서서 먹는지 이해할 수 있는 맛입니다. 강력 추천 맛집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입니다.

캐릭터샵들도 있어요. 데이트할 때 커플 템 같은 거 하나씩 사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송쓰버거가 유명한가봐요. 송두학버거와 송쓰버거가 같은 사장님인듯 했습니다. 사장님이 건물 5채를 갖고 있다는... 부대찌개 먹어서 이건 못먹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거 먼저 먹어볼거에요.

송쓰버거가 본점이라고 위에 현수막이 달려 있네요 ㅋ

여기 뽑기점도 있어요. 뽑기는 안하고 펀치 기계하고 놀았답니다 ㅋㅋㅋㅋ 20대로 돌아간 느낌 ㅋㅋ

남자들은 점수가 걸려있으면 진심이 됩니다.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됩니다. 심기일전하고 주먹을 날립니다.

온 힘을 다해 휘두릅니다. 팔이 얼얼하더라구요. 다들 조심해서 펀치를 날리세요. 손목이 날아가는 수가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보이시나요? 2024년 11월 16일 오후 4시에 우리는 뽑기방 앞에서 펀치를 날렸습니다. 날이 참 좋은 가을 날입니다.

여기 게임브로스 안에서는 농구공 던지기를 했습니다. ㅋㅋㅋ

농구공 던지기에도 진심입니다. 점수가 나오면 신기하게도 열심히 하게 됩니다. 링을 바라보고 던져봅니다. 50점을 넘어야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5명 중 단 한명만 50점을 넘겼습니다. 다음 판으로 넘어가니 링이 좌우로 왔다갔다 합니다. 스코어판에 500점 넘는 점수는 고인물들의 흔적 같아 보입니다.

블루 오페라에서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음식과 술, 시간도 판매합니다. 안에 티비가 있어서 운동 경기가 있는 날에는 모여서 응원도 할 듯 합니다.

야외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커피 맛도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야외 자리에 이미 많은 외국인들이 앉아 있습니다. 핫플입니다.

카사 부리토 멕시칸 음식점입니다. 부리또는 저녁에 먹었는데 양이 많아 아주 두툼했습니다.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여기도 맛집 인정합니다.

재미난 옷들도 팝니다. 외국 여행할 때 티셔츠 사기도 하는데,,, 그래서 살 뻔 했습니다 ㅋㅋ

여기는 오픈 준비 중인 곳으로 보였는데, 보라색 건물이 예뻐 보여 한 컷 찍었습니다. ㅎㅎ

11월인데도 날이 좋아 22도의 따스함이 우리를 감싸는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 20대가 된 것처럼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 시간이 빠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잘 보냈습니다.

데이트 장소로,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강아지 산책 시키는 사람들,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기기 좋은 송탄 관광 특구!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