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본역 '팔덕식당'에 방문했습니다. 팔덕 막걸리가 보이네요. 팔덕등갈비 밀키트도 판매하나 봅니다.

팔덕식당은 체인점으로 여러 군데 있는데요. 저희는 산본역점에 방문했습니다.
팔덕등갈비와 팔덕뼈계탕이 메인 메뉴입니다. 대부분 팔덕등갈비를 드시는 것 같아요.
곤드레밥이 포함된 세트 메뉴가 있네요.

팔덕식당은 부드러운 곤드레 나물이 자부심이라고 하는데요. 궁금하네요 ㅋ

내부 인테리어가 팔덕 막걸리로 채워져 있어요. 팔덕막걸리 먹으라는 무언의 압박이네요 ㅋ

영업시간은 11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브레이크타임이 오후3시부터 5시까지니 주의하세요.

내부가 아담한 편입니다. 7개 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미 만석입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이 동치미 국물이 아주 맛있네요. 잘나가는 식당은 이런 기본 반찬부터 맛있어요 ㅎ
매운등갈비와 조합이 아주 좋아요.

팔덕 식당에 왔으니 팔덕막걸리를 안 시킬 수 없었어요. ㅎㅎ 옥수수막걸리인데 약간 달달하니 계속 손이 가는 맛 입니다. ㅎㅎ

매운 등갈비에 콩나물과 버섯이 듬뿍들어갔어요.

떡사리와 당면이 들어가 있습니다. 알아서 조리를 해주십니다.

간장등갈비입니다. 따로 조리가 되어 나왔는데요. 아이들이 아주 잘 먹었습니다.

메밀전 역시 매운등갈비와의 조합이 아주 좋아요. 메밀전쌈 싸먹기 아주 좋네요.

곤드레밥만 먹어도 맛있네요. 곤드레밥에 약간 간이 되어 있는데, 이게 아주 딱 맞는 간이 되어 있어 아이들도 잘먹고 등갈비와의 조합도 아주 좋아요.

메인 메뉴인 매운등갈비를 하나는 맵기 1단계, 하나는 맵기 2단계로 주문했어요.
1단계는 신라면보다 덜 매운 맛입니다. 맵찔이에 속하는 저도 아주 살짝 매운 정도의 맵기였습니다.
2단계는 신라면보다 더 매우 맛입니다. 은근하게 매운맛이 남아 있고 저에게는 좀 매웠어요.
(1.5단계도 있었던것 같은데... 정확히 모르겠...)

맛있는 매운 등갈비가 생각나면 이 곳을 찾을 것 같아요.
가족과 맛있는 저녁 먹어서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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