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호수 '반월옥' 가마솥 설렁탕 갈비탕 맛집 고즈넉한 한옥에서 먹는 깊은 옛맛

 

반월호수 '반월옥' 

가마솥 설렁탕 갈비탕 맛집

고즈넉한 한옥에서 먹는 깊은 옛맛

 

반월호수 주변에 맛집이 상당히 많아요.

기본적으로 맛에 자신있는 식당들이 이런 살짝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지요.

반월옥 설렁탕집은 반월호수에서도 살짝 안쪽으로 들어가야 만날 수 있어요.

맛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곳이며 역시 그 맛은 인정하는 곳이었어요.

 

고즈넉한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한옥의 멋을 살리고 통창으로 개방감있는 모습으로 탄생했습니다.

내부는 전통과 현대식이 공존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정문으로 들어가 봅니다.

주차 공간은 상당히 넓어요.

아무래도 차로 방문을 해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주차 공간이 넉넉합니다.

반월옥 안으로 들어오니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반겨줍니다.

내부 중정 공간을 화단으로 꾸미셨네요.

이런 식물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이런 집에 살아보고 싶은데 ㅎㅎㅎ

입식 테이블로 되어 있어요.

창문 바깥으로 보이는 풍경도 고즈넉합니다.

천장의 서까래를 그대로 살려서 한옥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내부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상당히 넓어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입니다.

장독대가 감성을 더합니다.

 

이렇게 분리된 공간도 있지요.

메뉴판은 간단명료합니다.

설렁탕, 한우소머리 설렁탕, 갈비탕, 수육과 매운갈비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만2천원부터 1만8천원까지 구성되어 있고

수육 혹은 매운갈비찜은 여러명이 방문했을 때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어른2명에 초등1명, 유아 1명이라 3개를 주문했어요.

갈비탕, 설렁탕, 한우소머리설렁탕이 나왔답니다.

 

먼저 기본 설렁탕입니다.

가장 메인음식이라 할 수 있는데요.

맛집 인정입니다.

깊은 맛의 내공이 느껴지는 설렁탕입니다.

김치와 함께 먹으면 후루룩 들어갑니다.

간은 조금 덜 되어 있어요.

추가 소금/후추 간을 할 수도 있고

김치, 깍두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간입니다.

소머리설렁탕은 기본 설렁탕보다 좀 더 진하고, 꾸덕하고 쿰쿰한 맛입니다.

같은 설렁탕이 아닌 전혀 다른 음식처럼 느껴졌어요.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것만 찾을 것 같아요.

갈비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부드러운 갈비와 딱맞는 간의 국물이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정말 잘 먹었어요.

설렁탕집에서 김치, 깍두기는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깨닫게 합니다.

궁합이 정말 찰떡입니다.

한뚝배기 하실분은 반월호수의 반월옥에서 설렁탕과 갈비탕 한 그릇 즐기세요~~

반월호수 근처

반월옥

 

설렁탕,갈비탕 맛집으로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