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닉스 북스 리프 (Onyx Boox Leaf) 후기, 장단점, 스펙
지금까지 사용 중인 이북리더기는 아래와 같이 총 5대 입니다.
크레마 카르타 (Crema Carta) 6인치
크레마 그랑데 (Crema Grande) 6.8인치
리디페이퍼 프로 (Ridi Paper Pro) 7.8인치
코보 오라원(Kobo Aura One) 7.8인치
오닉스 북스 리프 (Onyx Boox Leaf) 7인치
이 중 개인적으로는 오닉스 리프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물론 다른 기기도 당시 사용함에 있어 충분히 만족하고 사용했습니다.
그럼에도 오닉스 리프의 빠릿빠릿함과 확장성 때문에 자꾸 손이 갑니다.
크레마 그랑데 vs 오닉스 리프 스펙 비교표
출시 연도 차이도 있고 둘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지만
화면 크기가 비슷한 제품으로 단순히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라 생각되어 스펙 비교를 해봤습니다.
오닉스 리프가 성능이 좋음에 따라 터치 반응이나 속도면에서 확실히 빠르고 좋습니다.
구매 가격
국내 정발 가격 + 전용 슬리브 케이스 = 약 35만원 정도입니다. (2022년 10월 기준)
직구하시거나 중고로 구매하시면 20만원 중후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화면 보호 필름이나 파우치는 계산에서 제외
오닉스 북스 리프 7인치 버튼 케이스는 5만9천원 (2022년 10월 기준 매진으로 구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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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기기+전용버튼 케이스+필름부착 = 29만원에 구매했습니다.
크레마 그랑데 vs 오닉스 리프 실물 비교
어떠신가요? 오닉스 리프가 더 세련된 건 부정하기 힘드네요.
외관 스펙 비교
확실히 오닉스 북스 리프가 좀더 세련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치가 더 큰 7인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크레마 그랑데는 6.8인치) 기기 자체 크기는 더 작습니다.
베젤 크기도 더 작고 마감이 더 좋습니다. 그럼에도 더 가볍습니다.
해상도 역시 300ppi로 리프가 더 좋습니다
프로세서 및 메모리 스펙 비교
배터리 소모로 인해 freescale i.MX6 SoloLite 1GHz CPU만 이북리더기에 사용되어 왔었으나
오닉스 북스 리프는 퀄컴 스냅드래곤 636 사용하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도 문제가 없습니다.
메모리, 저장 메모리, 배터리, USB 타입까지 모두 좋습니다.
소프트웨어 비교
안드로이드 버전 역시 10으로 높아서 거의 모든 앱을 지원합니다.
또한 인터넷만 연결하면 바로 구글play를 통해 어플 다운 받아 설치 가능합니다.
크레마 그랑데는 일부 어플을 지원하지 않아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apk 설치도 불편한 편)
가격은 크레마 그랑데가 출고가 대비 반가격인 약 10만원에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참조용으로만 생각해 주세요.
오닉스 리프
오닉스 제품에 대해 약간의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중국 기기이기에 우리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 마감이 안 좋을 것이란 선입견들이 구매를 망설이게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 보고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터치 반응 속도?
일단 기본적으로 (상대적으로) 빠릿빠릿합니다.
물론 일반 태블릿과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비교 대상은 다른 이북리더기입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 기존 이북리더기들이 (체감 기준) 0.7~0.8초 정도 걸린다고 하면
오닉스 리프 넘김 속도는 (체감 기준) 0.4~0.5초 정도 걸리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이 미세한 차이가 이북리더기 사용에 있어 엄청난 차이로 다가옵니다.
언젠가는 일반 태블릿 수준의 이북리더기도 나오지 않을까요? 10년 후 정도면 일반 태블릿 수준까지 올라올수도...?
안드로이드 10 / 구글 플레이
안드로이드 10 기반입니다. 구글 플레이 들어가서 앱을 다운 받아 설치가 가능합니다.
물론 게임도 설치는 가능하지만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게임은 태블릿으로 즐기세요 ^^
네비게이션 볼
이런 작은 버튼 (네비게이션 볼) 기능도 제공합니다. 위치도 옮길 수 있고, 싫다면 간단히 없앨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작은 버튼(네비게이션 볼)이 편하다고 생각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책과 비교
일반 책과의 크기 비교입니다. 크기가 아담하니 귀엽습니다.
설정에서 안드로이드 버전 / 시리얼 넘버 / 버전 정보 등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셋팅이 가능합니다.
전원 모드에서 자동 슬립 및 전원 끄기 지연 등의 설정도 있어 좋습니다. (기존 기기들도 대부분 지원)
스마트 커버를 오래 눌렀을 때 설정도 가능한데 많은 기능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할 듯도 싶은데... 귀찮아서 패스 ㅋㅋ
화면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심하게 변경이 가능한 설정들이 있습니다.
어두운 색상 향상 기능부터, 라이트 컬러 필터 기능도 잇네요.
새로고침 모드는 다양한 모드를 제공하는데 깔끔한 화면을 좋아하시면 노멀 모드가 추천되나,
저는 퀄리티보다는 속도가 빠른게 좋아서 speed 모드를 사용합니다.
(각 모드마다 장단점이 있으니 개인취향에 맞게 사용해보세요)
화면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이렇게 설정들이 나옵니다.
밝기 설정부터 스피커 소리, 와이파이, 블루투스, 화면 회전 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기 자체 마감이 좋은 편입니다. 보호 필름을 붙여져 있는데... 확 떼어버릴까.. (뭔가 더 더러운 느낌.....)
기기 뒷 부분입니다. 깔끔합니다. 뒷 부분 종이 다 떼어버릴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아래 C type 충전 단자와 마이크 구멍, 스피커가 양쪽으로 보입니다.
왼쪽은 물리 버튼 커버와 연결 단자가 보입니다.
물리 버튼 커버와 이 부분이 연결되어 물리 커버가 동작합니다.
자석으로 착 달라 붙습니다. 자석이 견고하게 잘 붙습니다.
(전면 필름때문에 빛이 반사되어 보이네요. 필름 그냥 제거해야겠네요 ㅋ 제거하면 반사가 심하지 않아요)
책과 단순 비교를 해봅니다. 책이 좋으냐 이북리더기가 좋으냐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기에 ㅎㅎ 깊게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북리더기는 글자 굵기부터 진하기, 자간, 글자체 등등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글자 두께 및 진하기 등을 비교하는 것은 사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좀 근접해서 찍어 봅니다. 어떻습니까? 저는 종이라 해도 믿겠어요 ㅋ
300ppi 이니 현존하는 최상의 컨디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전용 버튼 케이스 착용 모습
갈색 가죽과 모직 패턴이 어우러진 케이스입니다.
물리적 버튼이 가능해서 좋습니다.
뒷면은 갈색 가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마 인조 가죽이겠죠? 촉감이 진짜 가죽이라고 해도 믿을 듯 싶어요 ㅎ)
개인적으로 밝은 느낌의 갈색은 선호하지 않아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나름 고급스러워서 좋습니다.
ㅎㅎ
오닉스 리프 장단점
장점
크기, 무게, CPU, 메모리, 외관, 마감 등등등 다 좋은 편
스펙 좋은 편 (다른 이북리더기에 비해)
안드로이드 10 지원 (구글 Play 지원) 좋은 확장성
거의 모든 부분이 장점!!!
단점
외장 메모리 미지원
방수 기능 미지원
고속 충전 미지원
죄금 비싼 가격
***
단점이라고 적은 부분들은 사실 다른 이북리더기들도 미지원이기에
단점이라 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외장 메모리 부분 제외)
초기 셋팅에 신경을 좀 써줘야 한다는 내용을 적으려다 말았는데,,,
다른 기기들 역시 다른 방식으로 초기 셋팅이 필요하기에... 이부분은 skip
그만큼 오닉스 북스 리프 아주 만족 스러운 기기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
오닉스 리프를 사용하면서
생각보다 셋팅부분에 다양한 기능이 있어 놀랐습니다.
추가 포스팅에서 세세한 셋팅 부분들에서 부터
다양한 활용법들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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