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안 잉크팜 플러스 vs 오닉스 북스 팔마 (Moaan inkPalm plus VS Onyx Boox Palma) 스펙 비교
기본 스마트폰 형태와 비슷한 모양인 바형으로도 부르는 이북 리더기 두 종류의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이전에는 하이센스 시리즈가 있었으나 사업 부진으로 사업을 접은 것 같더라구요.
현재 가장 언급이 많이 되는 (인기있는) 이 두 종류의 바형 이북리더기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오닉스 북스 팔마는 2003년 출시되었고 2024년 11월 팔마2 출시 예정입니다.
* 모안 잉크팜 플러스 (Moaan InkPalm plus) 모델의 경우 inkPalm 5 plus 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작 InkPalm 5에 이은 모델이라 그렇게 부르기도 합니다.
모안 잉크팜 플러스 vs 오닉스 북스 팔마 스펙 비교표
잉크팜 플러스가 더 가볍고 얇다
잉크팜 플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팔마보다 더 가볍고 얇다는 점입니다.
두 제품의 크기도 비슷하고 화면 크기도 비슷합니다.
그러나 30g 의 차이 1.1mm의 두께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휴대용 이북리더기에 있어 크나 큰 차이입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이 1700mAh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무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팔마의 화면은 최상급 VS 잉크팜 플러스는 가성비
화면은 이북리더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팔마는 가장 좋은 Carta 1200을 채택했고 300ppi 입니다.
반면 잉크팜 플러스는 이잉크 전자화면이라는 언급만 있을 뿐 별다른 정보가 없습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Carta 1000 정도의 스펙이라 생각하며 될 듯 합니다. 다만 276ppi라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실제 책을 읽기에 (아주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느끼기 힘든 정도의 차이입니다.
두 제품 모두 블루라이트 차단(웜 라이트), 24단계 라이트 조정 등은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CPU 프로세서 & RAM & 용량 차이
기업의 원가 절감은 피할 수 없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죠. 플래그십 모델도 아니고, 주력이 아닌 이북 리더기 시장에 덜컥 높은 가격의 제품을 내 놓았다가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에 어쩌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있다보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저렴한 제품, 느린 제품, 불만족스러운 후기들은 기업 이미지에 켜켜히 쌓여 갈 수 있습니다. 즉, 삼성이나 애플이 기를 쓰고 기업 이미지 상승에 노력을 하는 행보를 본다면 기업 이미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북 리더기 시장의 성장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좋은 이미지를 쌓아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팔마에 사용된 CPU에 대한 정보는 정확하게 나온 부분이 없어 벤치마크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크레마 S 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630 보다 좋거나 더 좋은 칩셋이 사용되었을 것이라 판단합니다.
그래서 락칩 RK3566을 기준으로 성능을 비교해 봤습니다.
락칩 RK3566 VS 미디어텍 Helio G80
락칩 RK3566 의 경우 벤치마크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가성비 모델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G80와 벤치마크 성능을 비교해 보면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락칩 RK3566 VS 락칩 RK3588
락칩이라고 해서 무조건 안 좋은 것은 아닙니다. 락칩 계열에서 RK35XX 는 고성능 칩셋 그룹입니다.
그런데 RK3566과 RK3588은 그 성능 차이가 상당합니다.
RK3588의 경우 스냅드래곤 855 급의 성능이라고 합니다.
RK3566의 성능이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이해는 됩니다. 성능이 올라가면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니까요.
락칩 RK3566 VS 퀄컴 스냅드래곤 636
오닉스 포크 4와 크레마 S에 사용된 스냅드래곤 636 / 630 과 락칩 RK3566를 비교해 본 결과입니다.
락칩 RK3566의 성능이 기대보다 안좋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RK3566의 경우 스냅드래곤 636의 반절 정도의 성능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이 잉크팜 플러스를 구매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잉크팜 플러스는 정말 가성비
Micro SD카드 지원 여부, 카메라, 배터리 용량 등 잉크팜 플러스는 다양한 부분에서 원가 절감한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불필요한 스펙을 덜어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2250mAh가 물론 상대적으로 적은 배터리이지만 이북리더기 기준으로는 상당히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입니다.
팔마가 생각보다 배터리 용량을 많이 넣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거의 보통의 스마트폰의 용량으로 들어가 있네요.
이북리더기를 사용하면서 굳이 카메라를 쓸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다만 Micro SD카드를 지원하지 않는 잉크팜 플러스...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64GB 가 적지 않긴 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11이지만 편의성의 차이가 존재
잉크팜 플러스는 공식적으로 구글 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물론 다른 방법을 통해 가능하겠지만 공식 미지원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성능적인 부분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센서와 같은 부분에서도 팔마와 잉크팜 플러스는 차이를 보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오닉스 북스 팔마의 출고가는 약 34만원입니. (최근 팔마2 출시로 인해 출고가를 살짝 내렸다.)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으로 책을 읽는 장비인 휴대용 이북리더기로 34만원을 부담한다는 것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팔마의 가격은 살짝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에 반해 잉크팜 플러스는 비교적 착한 가격입니다. 가성비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가성비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구미가 당길 수 밖에 없습니다. 약 13만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북리더기 시장에서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가격이 다 용서해 줍니다.
총평
둘 다 매력적인 기기입니다. 하나만 고를 수 없어 둘 다 품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팔마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다 담겨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팔마는 현존하는 가장 좋은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미래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잉크팜 플러스는 가성비에 바형 이북리더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입문 혹은 가볍게 즐기는 용도로 구매하기 좋은 이북리더기라 생각합니다. 다만 속도면이나 어플 설치와 관련해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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