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우동 군포우동 맛집 / 별미 냉우동 추천
"즉석 산본우동"
처음엔 본우동인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보니 산본우동입니다.
즉석 산본우동아리는 연식이 느껴지는 간판 앞으로 비오는날 가족들이 모여 우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리가 많지 않아 그럴 수도 있지만 우동 먹겠다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로 맛집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상가 앞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협소합니다.
5~6대 정도 주차가 가능했는데 저는 운이 좋았어서 1대 자리가 남아 다행히 쉽게 주차했습니다.
이 작은 가게에 직원이 4명이나 있습니다. 가게가 작지만 손님이 많다는 거죠.
오픈 주방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음식점인데 음식 먹는 곳이 없는건가 싶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이렇게 공간이 또 있습니다.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셀프존, 정수기가 있습니다. TV와 에어콘도 보입니다.
셀프존에는 단무지와 김치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포크가 준비되어 있지만 아기의자는 없습니다.
우동집답게 저녁 10시까지 영업을 하시네요. 일요일을 쉬는 날입니다.
또한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음식은 간단합니다. 우동과 만두우동, 냉우동과 찐만두가 전부입니다. 곱빼기 메뉴를 제외하면 3가지 메뉴입니다.
(짜장면은 더 이상 안하시나 봅니다.)
우동은 7천원, 냉우동은 8천원, 만두우동은 8천원입니다. 곱빼기는 1천원 추가하시면 됩니다.
만두는 3EA에 3천원입니다.
우동과 냉우동, 찐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입니다.
곱빼기를 시키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고 많아서 놀랐습니다.
산본우동 냉우동
먼저 냉우동입니다. 채소가 듬뿍 올라가 있는데요. 이게 이 집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입니다.
연한 간장 베이스의 시원한 국물에 엄지가 척 올라옵니다. 면발은 탱탱하고 국물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맞습니다.
야채가 많아 건강한 우동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면이 생각나는 여름에 이제는 냉우동이 생각날 것만 같습니다.
산본우동 (온)우동
따뜻한 우동도 일품입니다. 처음에는 냉우동이 맛있어서 냉우동에 계속 손이가다가 나도 모르게 따뜻한 우동을 먹고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깊은 맛이 계속 구미를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부담없으면서도 든든하고 기본에 충실한 이 맛이 계속 생각날 것 같습니다. 곱빼기가 아닌데 푸짐해서 곱빼기가 잘 못 나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산본우동 찐만두
만두도 꼭 먹어줘야 합니다. 3조각에 3천원이기에 혼밥해도 먹을 수 있는데, 3개이지만 입안 가득 푸짐하니 넉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저는 단무지와 함께 먹으니 간이 딱 맞아 좋았습니다. 우동에 부족한 단백질을 만두로 채워주니 완벽한 한끼 식사가 됩니다. 직접만드시는 건지 다른 집에서 먹던 만두와도 조금 다른게.. 아무튼 맛있습니다.
위치는 수리한양 아파트 앞 상가입니다.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나와 잠시 방문해도 좋고, 근처 중앙도서관에 들렀다 가는 길에 우동 한 그릇 하기에도 좋습니다.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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