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 가리개 추천 무타공 깔끔 인테리어 아이템 '무타공 매직히든 선반'

콘센트 가리개 추천 무타공 깔끔 인테리어 아이템 '무타공 매직히든 선반'

화이트 인테리어로 집을 꾸미고 눈에 거슬리던 콘센트를 가리고자 아이템을 찾던 중, 바로 이 아이템을 만나게 되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콘센트 가리개는 쿠X에서 배송비 포함해 2만3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무타공 매직히든 선반이네요.

매직히든선반

이곳이 바로 작업 위치입니다. 덩그러니 보이는 콘센트가 영 눈에 거슬립니다. 인테리어 할 때 그냥 가릴 수도 있었으나 가리면 나중에 만들어 내는게 더 힘들 것을 알기에 이렇게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설치는 매우 간단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원래 콘센트에 위에 함께 동봉되어 오는 "쇠 지지대 2개"를 끼워주면 끝입니다.

기존 콘센트가 깨지지 않게 콘센트 커버를 드라이버로 잘 뺀 후에 쇠 지지대 2개를 잘 맞추고 콘센트 커버를 다시 잘 끼워주면 됩니다.
아래 사진은 쇠 지지대 2개를 끼운 작업을 완성한 모습입니다. 사실 이게 전부에요;; 너무 간단해서 당황 ㅋㅋ
(기존 커버 뺄 때는 커버를 자세히 보면 홈이 나있는 부분이 있어요. 일자 드라이버를 넣어서 지룃대 원리로 살짝 돌려주면 쉽게 열립니다. 다만 오래된 플라스틱 커버의 경우는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렇게 아래 사진과 같이 콘센트 가리개를 올려주면 완성 됩니다. 가리개 자체가 무게가 좀 있어서 묵직합니다. 쇠 지지대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가리개가 떨어질 염려는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옆쪽으로 콘센트가 보이는데요? 음... 콘센트 가리개인데 옆에서 이렇게 보이면 이게 음... 물론 정면으로 보면 예쁜데, 옆 모습도 잘 보이는 각도라서요... 이게 제 눈에는 좀 거슬리더랍니다.

반대편으로도 보이는 모습인데요. 이렇게 콘센트가 보이는게 좀 거슬립니다. 흠.. 이쪽은 그래도 뭐 잘 안보이는 각도라서 크게 상관은 없는데요. 아무튼 그래요.

그래서 한 가지 방안을 고안해 냈습니다. 저 공간을 막아 주면 깔끔해 보이겠는데?
스티로폼을 저 공간에 맞게 잘라 주었습니다. 스티로폼이 들어가면 안 예쁘겠지요? 그래서 겉으로는 남아있는 벽지를 활용해서 감싸 주었어요. 벽지가 없다면 비슷한 종이를 활용해도 좋은데 벽과 너무 이질감이 들면 안 예쁠 수 있어요. 한지 종이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테이프 부분은 바깥에서 보이지 않도록 안쪽으로만 붙이고 바깥 쪽에서 보일 때는 이렇게 깔끔하게 보이도록 작업했어요. 괜찮은데?

위쪽으로는 작은 홈이 있어서 선을 뺄 수 있어요. 선 작업을 해줄 때 유용합니다.
저는 스마트폰 충전선 하나를 빼뒀습니다. 선 색을 하얀색으로 맞춰줘야죠 ㅎ

선이 여러개가 나올 수 있는 정도로 여유가 있어요.

정면에서 봤을 때는 정말 아주 깔끔합니다. 제가 원했던 딱 그 느낌입니다.

오른쪽에서 봤을 때의 모습입니다. 안보이면 더 좋겠지만 ㅋㅋㅋ
굳이 들여다본 모습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긴 합니다.
저희 집은 TV 셋톱박스가 없어요. 벽에서 나오는 RF선을 TV에 연결해서 보는데요. 가끔 주말에 예능 1~2시간 보는 경우 밖에 없어서 그때를 위한 RF선을 두었어요. 이동식 TV에 RF선을 연결해서 바로 보는 방식입니다 ㅋ

제가 활용한 콘센트 가리개에 대해 정보를 다뤄봤어요.
TV 아래에 선반이나 셋톱박스 거치, 사운드바 등 다양한 물건들을 올려 놓을 수도 있고 가릴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내돈내산